아이와 KTX 기차여행, 힘들었던 경험 있으신가요?
아이와 함께 기차여행을 떠나본 부모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장거리 KTX 여행은 아이가 지루해하거나 출출해지면 쉽게 힘들어지죠. 특히 식사시간이 애매하게 걸치거나, 아이가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할 때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한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기에 장기간 기차여행을 떠나는 부모님이나 아이 모두 힘든 시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부모님과 아이를 잠시나마 자유롭게 해줄 간식이 있으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예전 기차에서는 카트를 끌고 다니며 김밥이나 과자 같은 간식을 판매하던 풍경이 익숙했지만, 요즘은 직접 준비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간식이나 준비했다가는 좁은 기차 안에서 부스러기나 냄새 때문에 민망해지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기차 안에서도 깔끔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어린이 간식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면서도 주변에 민폐가 되지 않는 간식, 집에서 간단히 준비해 보세요!
1. 손에 묻지 않는 한입 크기 주먹밥
기차여행에서 아이가 가장 잘 먹는 간식은 바로 한입 크기 주먹밥입니다.
부스러기 걱정도 없고, 손에 묻지 않아 기차 안에서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죠. 주먹밥은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만들면 잘 먹게 되고, 흘릴 걱정도 없어 부모도 편안합니다.
간단 레시피
재료: 밥 1공기, 참치 1큰술, 마요네즈 1작은술, 김가루, 소금 약간
만드는 법:
- 밥에 참치, 마요네즈,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한입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주먹밥을 만들어주세요.
- 겉면에 김가루를 묻혀 마무리하면 완성!
주먹밥, 이렇게 준비해 보세요
- 다양한 재료 활용: 참치 외에도 달걀, 햄, 치즈, 야채 등을 넣으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 이유식 주먹밥: 아이가 어리다면 밥을 조금 부드럽게 해주고, 속재료를 잘게 다져주세요.
- 포장 팁: 주먹밥은 김밥 포장지나 일회용 랩으로 하나씩 싸주면 더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한입 크기 주먹밥은 흘릴 걱정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기차 안에서도 안심하고 줄 수 있는 최고의 간식입니다.
2. 달콤하고 건강한 수제 곡물바
아이들이 간식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 단연코 달콤한 음식!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간식은 당분과 첨가물이 많아 건강이 걱정될 때가 많죠. 그럴 땐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수제 곡물바가 답입니다.
곡물바는 한 번 만들어두면 기차여행뿐 아니라 집에서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에요.
간단 레시피
재료: 오트밀 1컵, 견과류 1/2컵, 꿀 2큰술, 바나나 1개, 건크랜베리 2큰술
만드는 법:
- 바나나를 포크로 으깨고, 오트밀, 견과류, 꿀, 건크랜베리를 넣어 고루 섞습니다.
- 섞은 반죽을 오븐 팬에 고르게 펼친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20분간 구워주세요.
-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곡물바,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 견과류 선택: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다양한 견과류로 풍미를 더해보세요.
- 당도 조절: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추가해 주세요.
- 포장 팁: 곡물바는 종이 포일이나 작은 지퍼백에 하나씩 포장해 두면 위생적이고 휴대도 간편해요.
수제 곡물바는 손에 묻지 않고, 가루도 날리지 않아 기차 안에서 먹기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아이들도 부담 없이 잘 먹어줘서 장거리 여행 간식으로 추천해요!
3. 씹을수록 맛있는 과일말랭이
과일은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이지만, 기차에서 꺼내 먹기에는 번거롭고 흘리기도 쉽습니다. 이럴 땐 집에서 직접 만든 과일말랭이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말랭이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단맛을 제공하고, 부스러기가 적어 기차 안에서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 레시피
재료: 바나나, 사과, 감, 키위 등 좋아하는 과일
만드는 법:
- 과일을 깨끗하게 씻어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 식품건조기나 오븐을 70~80도로 예열한 후, 과일을 4~5시간 정도 건조시켜줍니다.
- 완전히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끝!
과일말랭이, 이렇게 준비해 보세요
- 오븐 없이 만들기: 오븐이 없다면 프라이팬을 약불로 두고 천천히 건조해도 좋습니다.
- 조금 더 달콤하게: 바나나 같은 단맛이 강한 과일을 선택하면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 보관 팁: 완전히 식혀 밀폐 용기에 담으면 장시간 보관이 가능해요.
과일말랭이는 냄새 걱정도 없고, 휴대도 간편해 KTX 여행에서 적극 추천하는 간식입니다. 방부제 없이 자연 그대로의 단맛을 살릴 수 있어 더욱 건강하죠.
기차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싶다면?
- 간식을 미리 소분해 준비해두면 먹을 때도 더 편리합니다.
- 손에 묻지 않고 냄새가 적은 간식은 주변 사람에게도 민폐가 되지 않아 여행이 더욱 편안해집니다.
- 다양한 재료로 아이의 입맛에 맞는 간식을 만들어 보세요!
결론: 아이와 KTX 여행, 이제 간식 준비로 걱정 끝!
아이와 함께 KTX를 타고 여행을 떠날 때는 먹기 편하고 건강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한입 크기 주먹밥은 흘릴 걱정 없이 간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최고의 기차 간식!
- 수제 곡물바는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 과일말랭이는 방부제 걱정 없이 자연스러운 단맛을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KTX 여행, 작은 준비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오늘 소개한 레시피로 아이가 즐겁고 엄마도 편안한 여행을 만들어 보세요!